KOCHAM 코참 채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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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4] => [관계기관 소식]민주평통 하노이지회, 제11회 도전 통일 골든벨 개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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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4] => [홍보] 대한항공, 기업 출장 추가 포인트 프로그램 (KALBIZ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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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 class="desc_post">코참 회원여러분께 추가 포인트로 다양한 혜택이 가능한 'KALBIZ 프로그램'을 안내 드립니다.<br /><br />KALBIZ 프로그램은 SKYPASS회원인 기업 임직원이 대한항공 항공권 구매 후 탑승 시<br />개인 SKYPASS 마일리지 외에 기업에 별도의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리는 프로그램 입니다.<br /><br />- 적립 포인트 사용처 : 『무료항공권, 업그레이드, 라운지 입장, 추가 수하물』<br />- 가입방법 : 아래 링크를 통해 가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KALBIZ SITE로 바로가기 <a class="link_url" href="https://kalbiz.koreanair.com/" target="_blank" rel="noopener noreferrer">https://kalbiz.koreanair.com</a><br /><br />※ 단,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구매를 해야 하므로 베트남 현지 세금계산서 발행은<br />불가함을 양지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.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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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4] => [회원사소식] 학폭에 잃은 아들 복수하는 대신...사재 털어 후배들 키워준 아버지
[TITLE] => [회원사소식] 학폭에 잃은 아들 복수하는 대신...사재 털어 후배들 키워준 아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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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 class="desc_post">콘서트홀 곳곳에 눈길을 보내던 노신사의 얼굴에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감정이 묻어났다.<br /><br />“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뤄낸 결과여서 마음이 뿌듯하고 매우 기쁩니다. ‘고진감래’라는 말이 딱 맞겠네요.”<br /><br />26일 개관하는 서울 종로구 서울아트센터는 이대봉 서울예술학원 이사장(81)이 아들을 가슴에 묻은 슬픔을 승화시킨 결실이다. 1987년 서울예고 2학년으로 성악가 꿈을 키우던 그의 막내아들 이대웅 군이 선배들의 폭행으로 세상을 떠난 후 억장이 무너졌지만, 용서하는 마음으로 서울예고-예원학교 재단(옛 이화예술학원)을 인수하고 서울아트센터까지 건립하게 됐다.<br /><br />지난 2010년 7월 재정난으로 쓰러지기 직전인 재단을 인수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. 98억원에 이르는 재단 부채를 출연금으로 탕감했고, 가지고 있던 빌딩을 재단에 기증해 재단의 수익 창출 구조를 만들었다.<br /><br />“이제 재단은 부채 없이 운영되고 있어요. 빌딩 두 채가 재단으로 귀속돼있고요. 앞으로도 견실하게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습니다. 투자할 수 있는 여력도 충분하고요.”<br /><br />서울아트센터 신축은 그가 이사장 취임 당시 내세웠던 목표 중 하나였다. 그 후 13년 만에 완공한 서울아트센터는 1084석 규모의 공연장인 연주홀과 전시면적 593㎡ 규모의 갤러리를 갖췄다. 홀과 갤러리에는 그의 호인 ‘도암’을 붙였다. 서울예고, 예원학교 등 재단 내 학교 학생들의 공간이자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대형 문화공간을 완성하기 위해 250억원에 달하는 공사비 중 대부분을 직접 부담했다.<br /><br />“서울예고는 피아니스트인 조성진과 임윤찬, 발레리나 박세은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예술가를 배출해왔습니다. 이처럼 훌륭한 인재들이 자라나는 학교에 그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죠.”<br /><br />아들의 후배들이 꿈을 펼칠 무대를 마련하고 나니 더욱 더 그립다. “처음에는 비통하고 복수하고 싶었지만 마음을 고쳐먹었어요. 아들이 노래를 잘 하니까 하느님이 일찍 곁에 데려간 거라고요. 제가 검찰청 가서 (가해자들을) 풀어달라고 했더니 검사가 ‘아들이 매를 맞고 죽었는데 이런 경우는 18년 검사 생활 중 처음’이라고 하더라고요. 그 검사님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으니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.”<br /><br />아들이 곁을 떠난 이듬해인 1988년 그는 고인의 이름을 딴 ‘이대웅음악장학회’를 세워 서울예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, 아들의 못다 이룬 꿈을 이어갈 음악영재를 길러내기 위해 한국성악콩쿠르를 열어 입상자들의 유학비용을 지원하고 있다. 서울아트센터 개설을 계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콩쿠르를 여는 것이 그의 새로운 목표다.<br /><br />“아직 우리나라에는 세계적인 콩쿠르가 없어요. 옆나라 일본만 봐도 센다이, 하마마쓰 등에서 국제 콩쿠르가 열리죠. 중국도 거액의 상금을 걸고 콩쿠르를 열어 클래식 위상을 높이려고 하고 있어요. 서울에서 국제적인 콩쿠르를 열어 더 넓은 범주에서 한국을 알리는 것이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또 다른 일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”<br /><br />1975년 항공화물회사 동아항공화물을 설립하며 사업가로 첫 발을 내딛은 그는 지난 48년간 항공물류 외에도 건설 제조, 에너지, 관광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쳐오면서 지금의 참빛그룹을 일궈냈다.<br /><br />매일경제 기사원문: <a class="link_url" href="https://m.mk.co.kr/news/culture/10745606" target="_blank" rel="noopener noreferrer">https://m.mk.co.kr/news/culture/10745606</a>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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